OPENHOUSE

아모레퍼시픽 용인기술연구원 [혜초하우스]

알바로 시자, 카를로스 카스타네이라, 김종규, MARU

2023년 10월 22일 11:00AM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용구대로 1920

* 오픈하우스 프로그램: 미지움-혜초하우스
 '혜초하우스'는 '미지움' 오픈하우스와 함께 투어로 진행됩니다. 

오픈하우스 진행 김수영
홍익대학교 건축학과와 경기대학교 건축대학원을 졸업하였다. 현재 2010년에 (주)숨비건축사사무소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2014년에 ‘제7회 젊은건축가상’(문체부주관)을 수상하였으며, 2015년 ‘신진건축사대상(장려상)’과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2016년 ‘김수근 건축상 프리뷰상’, 2019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최우수상)’, 2022년 ‘울산광역시 건축상(최우수상)과 ‘대한민국 목조건축상(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혜초하우스  
미지움이 대지에서 솟아오른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 승려 혜초의 이름을 딴 혜초하우스는 중국과 인도 등을 여행한 혜초처럼 미지의 세계에 아모레퍼시픽을 전파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혜초하우스와 파빌리온1, 2는 기존의 인재개발원 건물과 남쪽의 산세에 순응하면서 대지에 다소곳이 앉아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재료는 벽돌과 노출 콘크리트로서 파빌리온1 (노출콘크리트)과 파빌리온2 (벽돌)를 유기적으로 완결 짓는 건축물이다. 외관은 깊은 처마를 두어 두터운 그림자를 담아내려고 하였다. 노출콘크리트로 둘러싸인 중정은 변화하는 빛에 의하여 깊은 그림자만이 움직이는 공간을 의도하다. 낮은 천정의 긴 복도는 빛과 그림자 리듬을 품고 있고, 걸으면서 수도원과 같은 침묵을 연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전체적으로 낮은 층고를 형성하여 리프레쉬(refresh)와 힐링(healing)의 역할을 하는 혜초하우스는 시각은 제한하고 마음의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김수영 사진 나승현
 

알바루 시자

알바루 시자 (Álvaro Siza)
1933년 포르투갈의 포르토(Porto) 근처 마토신호스(Matoshinhos)에서 태어났다. 1949년부터 1955까지 포르토 예술대학에서 수학하였다. 1954년 학업을 마치기 전 첫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1955년부터 1958년까지는 Fernando Tavora의 사무실에서 일했다. 그 후 Porto에 개인 사무실을 열었으며, 포르투갈과 유럽의 중요한 건축 작업들을 맡았다. 1966년부터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하여, 1976년 포르토대학교 건축과 교수로 임명되었으며, 이후 하버드대학교 건축설계대학원, 펜실베니아 대학교, 보고타 로스안데스대학, 로잔공예대학교 등에서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50년이 넘는 작업 기간 동안 시자는 수영장부터 대규모 주거단지, 개인주택, 은행, 사무빌딩, 레스토랑, 갤러리, 숍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수행했다. 국제 예술비평협회 포르투갈 지부로부터 건축상(1982)와 알바알토 재단으로부터 금메달(1987)을 수상했으며, 하버드대학교 도시계획과의 프린스 오브 웨즈상, EEC/바르셀로나의 미스반데 로에 재단의 유럽건축상 그리고 건축가로서 최고의 영예라 할 수 있는 프리츠커 건축상(1992)등을 수상한 바 있다.

카를로스 카스타네이라 (Carlos Castanheira, Lisbon, June 1957)
포르토의 미술학교 (1976-1981)에서 건축학을 전공했다. 1981년부터 1990년까지 암스테르담에서 거주하였으며, 건축가로 일하면서 암스테르담의 Academie voor Bouwkunst에서 공부했다. 1993년에 건축가 Maria Clara Bastai와 함께 Carlos Castanheira & Clara Bastai, Arquitectos Ld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그는 여러 개의 프로젝트에서 포르투갈의 건축가 알바로 시자(Alvaro Siza)와 공동작업을 하고 있다.

김종규
건축가 김종규는 1960년 생으로 연세대 건축공학과과 영국 AA스쿨을 졸업했으며 런던 Building Design Partnership 등에서 실무를 쌓았다. 1993년 건축사사무소 M.A.R.U. 설립했으며, 1998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건축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2002년 북런던대학 초청 전시 및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에 참가했으며, 대표작으로 순애원, 대구보건대학 전시관, 마 갤러리, 아고라 뮤지엄, 갤러리 회원, 파주출판문화도시 자유아카데미 등이 있다. 카이스 갤러리로 김수근문화상(2002)을 수상했다.

Map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용구대로 1920
건축가 알바로 시자, 카를로스 카스타네이라, 김종규, MARU
일시 2023년 10월 22일 11:00AM
위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용구대로 1920 (지도는 집합장소로 표시함)
집합 장소 상갈역 1번 출구 앞
코스 아모레퍼시픽 용인기술연구원 (미지움 - 혜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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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 YOURSELF 필운동 홍건익 가옥 필운동 홍건익 가옥(서울시 민속문화재 제33호)은 대문채, 행랑채, 사랑채, 안채, 별채와 후원이 있는 구조이다. 자연 지형을 살려 건물을 앉혔으며, 일각문과 우물 같은 시설이 잘 보존되어 있다. 대지 면적은 740.5㎡, 건물 면적은 154.6㎡,이다. 사랑채에 중문을 두어 바깥채와 안채를 구분하였고, 안채에서 후원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협문과 일각문을 두어 공간을 구분하였다. 후원으로 갈수록 지대가 높아지며, 후원 끝에는 단차를 이용하여 빙고(氷庫)를 만들었다. 쪽마루와 대청에 설치한 유리문과 처마에 설치한 차양은 근대 시기 한옥의 특징이다. 화강석, 적벽돌, 시멘트, 철제 난간 같은 여러 가지 재료로 담장을 쌓거나 집을 보수한 흔적이 시기별로 달라 집의 역사와 특징을 보여준다. 홍건익 가옥은 서울에 남아 있는 한옥 중 보기 드문 규모의 집으로, 근대 시기 한옥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건축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2013년 서울시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홍건익 가옥은 서울시에서 매입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2015년 보수를 마친 뒤 2017년부터 일반에 개방되었다. 살림집에서 공공한옥으로 집의 기능이 바뀌며 대문채는 관리실, 행랑채는 화장실, 사랑채는 전시실과 사무실, 별채는 관람객 공간으로 쓰인다. 안채는 모임 장소로 대관하거나 강연과 음악회 같은 문화프로그램을 개최하는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장소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 1길 14-4 이용시간 화-일 10:00~18: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공휴일 이용요금 무료 문의 02-735-1374 www.linktr.ee/seoulhanok www.instagram.com/seoul.hanok/    글 사진 내셔널 트러스트
VISIT YOURSELF 계동 배렴가옥 계동 배렴 가옥(등록문화재 제85호)은 서울・경기지방에서 많이 보이는 튼 ㅁ자형 근대 한옥(대지 257.9㎡, 연면적 98.78㎡)으로 1940년대에 지은 집이다. 민속학자 석남 송석하(1904~1948)가 말년을 보냈고, 1959년부터 1968년까지 화가 배렴이 기거하였다. 제당 배렴(1912~1968)은 실경수묵산수로 대표되는 독자적인 화풍을 완성한 화가로 해방 후 전통회화의 전통성을 되찾는 데 힘썼다.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심사위원, 홍익대학교 교수 등 미술계 중진으로 활발하게 활동하였다. 배렴이 살던 시기에는 사랑채로 들어가는 별도의 출입구(솟을대문)가 있었고, 대문과 안마당 사이에는 담을 두어 대문을 들어왔을 때 안채가 바로 보이지 않도록 하였다. 목련나무, 감나무, 매화나무 등 나무를 키웠으나 지금은 목련나무만 남아있다. 배렴이 이 집에서 세상을 뜬 뒤 가족들이 1983년까지 살았고, 이후 몇 차례 주인이 바뀌었다. 2001년 SH공사에서 매입한 뒤 임대하였고, 숙박시설로 활용되면서 원형이 많이 훼손되었다. 2017년부터 서울시가 역사가옥으로 개방하기 위해 공간 구성을 새롭게 하였다. 장소 서울시 종로구 계동길 89 이용시간 화-일 10:00∼18: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공휴일 문의 02-765-1375, seoulbrhouse@gmail.com 웹사이트 www.seoulbrhouse.com 글 사진 내셔널 트러스트
VISIT YOURSELF 누하동 이상범 가옥과 화실 동양화가 청전(靑田) 이상범이 살았던 집이자 화실인 이곳은 2005년 등록문화재(제171호)로 지정되었다. 현재 가옥은 서울시가, 화실은 종로구가 소유해 관리하고 있으며 일반인들이 방문 가능하도록 개방하고 있다.  문화재청에 의하면 가옥은 1930년대 누하동을 비롯하여 경복궁 서쪽 지역에 형성되었던 도시형 한옥 건물로 이상범 화백이 43년간 거주한 곳이며 희소성에서도 그 가치가 인정된다. 또한 화실은 이상범 화백이 화실로 사용하던 곳으로 이상범 화백이 작업에 열중하는 모습을 연상할 수 있는 곳으로 당시의 모습이 그대로 있어 가옥과 함께 선생의 체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청전양식’이라는 자신만의 화법을 전개하던 산수화가인 이상범은 1942년부터 1972년 작고할 때까지 누하동 가옥에서 살았으며 배렴과 박노수 등이 배출되었고 그의 전성기 작품이 거의 이곳에서 완성되었다. 주택은 ㄱ자 안채와 ㅡ자 행랑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근대 도시한옥이지만 드물게 부엌에 찬마루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상의집, 최근 종로구립미술관으로 변신한 박노수 가옥과 함께 서촌의 근대 예술가들의 흔적이 남아있는 장소다. 글 서울시 사진 문화재청 장소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 31-7, 31-8 (누하동) 이용시간 하절기 09:00-18:00, 동절기 09:30-17:30, 매주 월요일 휴관 문의전화 02-733-2038 +참고자료 문화재청: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79,01710000,11 네이버캐스트:  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contents.nhn?rid=2860&contents_id=76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