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선랩건축사사무소

(주)선랩건축사사무소 건축가들은 건축의 사회적 가치에 주목하는 건축가 집단이다. 각자의 입장에서 건축가들의 작업 방식과 결과에 관심을 두고 있어, 공간 환경을 디자인하는 과정의 많은 고민과 기획들이 도면을 비롯해 공간 기획 및 운영, 지역특화 및 커뮤니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표출되어 우리 사회에 의미 있게 전달되기를 바란다. 이런 의미에서 공간 기획과 운영을 바탕으로 지역과 장소에 기반한 실질적인 건축 작업으로서 우리 주변에서 쉽게 좋은 건축을 찾을 수 있도록 만들고 많은 이들의 일상에 영향을 주는 것을 목표로 일한다.

지역 풀뿌리 활동인 ‘해뜨는집’ 집수리 활동의 아카이빙 작업을 시작으로 고시원 대안모델인 쉐어어스 프로젝트와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신림다락을 기획, 설계, 운영하였다. 사회주택과 도시재생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공간이 갖는 공공성과 사회성을 드러내는 작업을 실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주)선랩건축사사무소는 2012년 현승헌, 성철휘가 함께 시작하여 김혜진, 유일, 이철원, 한형종, 홍선혜, 정경희, 석나래, 김지홍, 최윤경, 김유진, 양우경, 김미소, 민수영, 조미남, 염선빈, 이유진, 김태환, 구태환, 홍승준, 박준모가 함께 만들어 왔고 2022년부터 조재혁과 함께 새로운 실천적 작업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글 사진 (주)선랩건축사사무소


(주)선랩건축사사무소
sunlabarchitects.com

현승헌
성균관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주)태두건축, (주)2105건축을 거쳐 2013년 (주)선랩건축사사무소를 개소하였다. 건축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사회적 기업을 활용한 실천적 방식의 건축 작업 수행을 목표로 2018년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서울시와 제주도 공공건축가로 활동하며 서울시 사회주택 및 도시재생과 관련된 공간 리모델링 및 지역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건축가로서 다양한 작업으로 확장해 가고 있다.

​​​​​조재혁
중앙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김영섭+건축문화, (주)엑토종합건축, (주)창조건축에서 건축실무를 경험하고 성균관대학교 건축도시설계원(SKAi)에서 연구자로서의 이력을 쌓았다. 이를 토대로 2013년부터 8년간 일본에 거주하며 ‘도시거주의 관점에서 본 서울시내의 고시원의 변천과 이용실태에 관한 연구’로 니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2022년부터 선랩의 파트너이자 연구자로서 지역적 관점의 다양한 업무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