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STUDIO

경영위치건축사사무소

김승회

2024년 11월 3일 3:00PM
서울시 용산구 두텁바위로31길 13
예약금 10,000원 결제 후 참석 시 환불
사진_김재경
사진_김재경

후암동에 자리잡은 경영위치건축사사무소의 새 사무실은 30평이라는 작은 땅을 활용하는 법을 잘 보여준다. 건축가 김승회는 철골구조를 활용해 간결하고 얇은 구조체를 만들고 내부에 기둥 없이도 공간을 지지할 수 있도록 했다. 붉은 색 철골 구조는 층마다 모양을 달리해 변화를 주고 있으며, 마감재가 포함된 외벽을 구축해 벽두께를 최소화했다. 동네에 열린 1층 공간과 사무실로 쓰이는 2,3층 뿐만 아니라, 옥상층에는 작은 한식 마루방과 데크를 두어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건축가 김승회의 건축에 대한 생각이 오롯이 담겨있는 경영위치 사무실에서 중소도시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는 보건소 연작, 서울대 환경대학원, 이우학교 등 구조와 공간이 일체화된 건축과 상승하는 내부공간의 풍요로움을 담아오고 있다.

OHS 사진 김재경, 경영위치건축사무소


경영위치건축사사무소
kywc.com

사진_경영위치건축사사무소

김승회
건축가 김승회는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시건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의 S.O.M., 한국의 서울건축을 거쳐 1995년 (주)경영위치건축사사무소를 설립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지방 소도시의 보건소 연작을 통해 공공건축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으며, 일산주택, 서초동주택, 이우학교,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롯데부여리조트, 라파엘센터 등이 대표적인 프로젝트다. 서울시건축상, 한국건축가협회상, 건축문화대상, 대한건축학회 무애 건축대상, 김수근문화상(2009) 등 수많은 수상 경력이 있으며, 제10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작가로 참여하기도 했다. 사회적인 조건과 도시의 암울한 상황을 직시하고 건축을 통해 그 현실을 뛰어넘을 해법을 모색하는 건축가로 용산과 같은 지역에 대한 연구와 우리 시대를 위한 주거 탐구를 멈추지 않고 있다.

Map서울시 용산구 두텁바위로31길 13
건축가김승회
일시2024년 11월 3일 3:00PM
집합 장소건물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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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HOUSE 마곡문화관, 안창모 + 최춘웅 양천수리조합 마곡문화관으로 거듭난 구 양천수리조합 내 배수펌프장은 1928년 6월 30일 준공되어 현존하는 근대 산업시설물 중 유일한 농업관련 시설물로서 2007년 11월 등록문화재 제363호로 등록되었다. 양천수리조합은 1923년 설립된 경기도 김포군 양동면 마곡리, 가양리, 등촌리, 염창리, 양서면 내발산리, 송정리, 방화리 내 총 595정보를 몽리구역으로 하는 수리조합으로, 총 길이 1680칸의 방수제를 축조하여 구역을 보호하였다.  1945년 해방 이후 그 기능을 계속 유지했으나, 1980년대 이후 주변 지역이 도시화하면서 1991년 용도 폐지되었다. 건축면적은 350㎡이며 22.5mx15.5m 크기의 콘크리트 기단부 위에 왕대공 트러스로 지붕이 구성된 목조 건축물이 보존 및 복원되었다. 배수장 내부에 수로가 관통하고 각 수로에 펌프가 설치되어 있었으나, 1993년 소유 기관인 한국농촌공사가 건축물을 임대하여 공장으로 활용되면서 기단부 부분이 복개되었고, 배수로 측 수로를 막고 있던 철재갑문들도 모두 사라졌다. 수직적 영역의 분리 건축적 복원과 더불어 배수펌프장의 농업 기반시설로서 정체성을 회복하는 것을 본 과제의 중요한 목적으로 정했다. 지상 위로 드러나 있는 목조 구조체가 주변 지역을 향한 상징성과 실용적인 시설보호의 기능성을 위한 건축물이었다면, 지하 구조체는 배수펌프장의 실체로서 주변 지역의 정체성을 정립하기 위해 복원되어야 할 역사의 흔적이라고 판단했다. 지하 구조체의 보존 상태는 물론 존재 여부에 대한 확증이 없었으나 문헌자료들에 의존하여 설계를 진행하였다. 사라진 지하 공간을 다시 발굴하고 물의 공간으로 회복하여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목조 구조체가 중심이 되는 역사적 경관을 최대한 유지하는 동시에 새로운 실내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이었다. 또한, 배수펌프장의 건축과 주변 조경을 다양한 시점에서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입체적 공간 조성을 가능하게 했다.  계획의 기본원칙으로 배수펌프장을 3개의 차별화된 수직적 영역으로 분리했다. 상부 목조건축물은 복원 영역으로 문화재로서 충실한 복원을 우선시하고, 기단부는 증축영역으로 자유롭게 변형했으며, 마지막으로 지하 공간은 발굴 영역으로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배수펌프장의 원도면과 기록 사진에 의거하여 지하에 숨어 있는 수로 및 콘크리트 지하 구조체를 발굴하고 내부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신축 당시 도면을 근거로 기본계획을 세운 후 정확한 상황 파악을 위한 발굴 작업 후 현황에 맞추어 계획을 보완했다.  지하 배수로는 문화재에 포함되지 않지만, 배수펌프장의 정체성 유지를 위해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따라서 지하 공간을 최대한 발굴하고 활용하는 것은 지상 구조체를 복원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방문객들은 물의 통로를 따라 배수펌프장을 경험하고 거친 표면의 물성과 천창으로 유입되는 빛의 조화를 느낄 수 있게 되었다. 글, 사진 최춘웅 마곡문화관 개관 화-일 10:00 ~ 17:30 휴관 월요일 입장료 무료 문의 02-2104-9716 웹사이트 https://botanicpark.seoul.go.kr/front/lookaround/botanicGarden_03.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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